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에는 블로그 운영자가 광고를 선별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블로그에 달리는 광고를 검토 및 관리하는 방법을 화면과 함께 상세하게 소개하겠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티스토리 블로그를 방문하다 보면 때로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부 블로그에서는 과도한 광고로 인해 본문의 가독성이 크게 떨어져, 독자들이 글을 제대로 읽기도 전에 페이지를 떠나게 됩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일부 블로그에 노출되는 광고의 내용입니다. 노골적인 성적 표현이나 특정 신체 부위를 혐오스럽게 묘사하는 광고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독자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블로그를 즉시 닫아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얼마 전 저도 구글의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승인 후 독자분들에게 광고가 보이도록 설정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보기에 거북한 광고가 종종 보였습니다.
2024.11.07 - [블로그 운영] - 구글 애드센스 승인 3주만에 받았습니다
구글에서는 블로그 운영자가 다양한 방법으로 애드센스 광고를 제어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저는 이 기능을 이용하여 수시로 제 블로그의 광고를 검토, 선별, 차단하고 있습니다.
2. 구글 애드센스 선별적 차단 방법
구글 애드센스에서 광고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세 가지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첫째, 광고 카테고리별로 일괄 차단하는 방법, 둘째, 특정 광고를 개별적으로 차단하는 방법, 그리고 셋째로, 광고를 내고 있는 광고주의 URL 자체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접근 방식을 적절히 조합하면 원하지 않는 광고를 더욱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2.1. 카테고리별 광고 차단
우선, 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 (https://www.google.com/adsense/)에 접속합니다. 왼쪽 사이드바에서 '브랜드 안정성 -콘텐츠-차단 관리'로 들어갑니다. 중간에 있는 '민감한 카테고리'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카테고리별로 차단을 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에서 차단하고 싶은 광고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2. 개별 광고 차단
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의 왼쪽 사이드바에서 '브랜드 안정성 - 콘텐츠 - 광고 심사 센터'의 순으로 들어갑니다.
아래와 같이 내 블로그에 게재되고 있는 광고가 나옵니다. 저는 수시로 선별, 차단을 하고 있어서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만 처음 하시게 되면 많은 수의 광고가 나옵니다. 이 광고들은 아직 '미검토된 광고'입니다. 이 중에서 차단하고 싶은 광고를 선택합니다. 저는 가장 오른쪽에 있는 광고를 차단하고 싶습니다.
해당 광고의 하단 우측에 있는 광고 차단 메뉴를 클릭합니다.
차단을 클릭한 후에 애드센스 페이지의 왼쪽 상단에 있는 새로고침 단추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아직 심사하지 않은 (차단할지, 허용할지 결정하지 않은) , 즉 미검토 상태의 광고만 남습니다. 허용할 광고를 선택한 후에 우측 상단의 '검토됨으로 표시'를 클릭합니다.
이렇게 차단, 허용 광고를 모두 선별한 후에 다시 '새로고침'을 클릭하여 아래와 같이 '미검토 광고'가 없는 것을 확인합니다. 이제 광고 검토 및 선별 작업이 끝났습니다.
2.3. 광고주 URL 차단
광고주 URL 자체를 차단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수익이 감소할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와 동일하게 왼쪽 사이드바에서 '브랜드 안정성 - 콘텐츠 - 광고 심사 센터'의 순으로 들어갑니다. 광고주를 차단하고자 하는 광고를 클릭하면 개별 광고의 상세 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광고 정보에서 도착 URL에 마우스 커서를 가지고 가면 차단 메뉴가 나옵니다 (동영상 참조).
마우스 커서를 가져가면 차단 메뉴도 나오지만, 세 개의 점도 볼 수 있습니다. 차단 후에 여기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차단해 놓은 광고주의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혹은 아래와 같이 왼쪽 사이드바에서 '브랜드 안정성 - 콘텐츠 - 차단 관리'에 들어가서 왼쪽 상단의 광고주 URL 메뉴를 통해서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3. 맺음말
지금까지 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게재되는 광고를 어떻게 검토하고 선별하는지 화면과 함께 상세히 설명해 드렸습니다. 이 기능을 알게 된 이후로 저는 수시로 접속하여 광고 선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제가 싫어하는 광고들은 차단을 해도 거의 매일 다시 나타나곤 합니다. 이 작업을 언제까지 해야 할지 확실치 않지만,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하는 한 계속해서 광고를 관리할 생각입니다.
이 작업의 단점은 물론 수익의 하락입니다. 이런 식으로 광고를 차단하면 이미 독자들에게 노출되어 예상 수입으로 계산되었던 금액조차도 줄어듭니다.
이 글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시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 광고를 관리하고 싶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지만, 독자들에게 더 나은 블로그 환경을 제공하는 데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블로그 운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스토리 인용 큰따옴표 닫기 오류 수정 방법 (0) | 2024.12.16 |
---|---|
ChatGPT가 제 블로그에 다녀 갔습니다 (0) | 2024.11.22 |
오블완 챌린지 참여자들은 발행할 때 주의하세요 (4) | 2024.11.09 |
아주 쉬운 SC제일은행 외화보통예금 비대면 개설 방법 (모바일) (1) | 2024.11.09 |
블로그 1일 1포스팅의 숨겨진 진실 (1) | 2024.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