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월간 플래너 사용 후기 | 효율적, 체계적 일정 관리

대부분의 성인들은 직장과 가정 일을 병행하면서 일정을 계획적으로 꼼꼼하게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 둘 중에 어느 하나에 치중하다 보면 자칫 다른 부분에서 구멍이 생기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의 생일과 부서 회식 날짜가 겹쳐서 난감해지는 경우 등입니다. 😰

저는 이런 일들을 몇 번 겪고 나서 월간 플래너를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인터넷에서 매달 일정표를 다운로드하여서 사용했는데, 며칠 전 다이소 월간 플래너를 구입하면서 새해부터는 다른 방식으로 월간 계획을 짜보기로 했습니다.

다이소 월간플래너 후기

월간 플래너 사용 이유

 

제가 월간 플래너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직장과 가정의 일을 보다 조직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저는 멀티태스킹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서 하나의 일에 몰두하면 다른 일을 잊어버리는 일이 많습니다. 😰

그래서, 매달 마지막 주에는 다음 달의 일정을 미리 기록해 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일정 중복으로 곤란해지는 일이 확 줄어듭니다. 그리고 같은 시간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월간 플래너 장점

매달 월간 플래너를 만들면서 제가 얻었던 이점은 3가지 입니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일정 관리

월간 플래너를 사용하면 한 달의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족의 기념일, 업무 미팅, 출장 등 중요한 날짜와 이벤트를 쉽게 조정하고 배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여유롭게 미리 일정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스마트폰의 캘린더에 각각의 일정을 기록하고 알림 설정을 해 놓습니다. 그러나 일정을 개별적으로 관리하면 그 시간에 닥쳐서 알림을 보고 아차 싶을 때가 많습니다. 사전 준비도 미흡하고요. 따라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월간 플래너가 좀 더 조직적이고 시간 관리 면에서도 체계적입니다.

가족들 공유

월간 플래너는 일정을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월간 플래너를 만들어서 책상 위에 놓아 두면, 아내는 직장 회식, 출장 등 일정을 통해서 제가 늦게 귀가하는 날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들과 주말 계획을 함께 만들거나 조정할 수 있습니다. 주말 골프가 있는 날도 미리 양해를 받고요. 😂

 

기억하기 쉬움

월간 플래너를 작성하여 책상 위에 놓아두기 때문에 수시로 보게 됩니다. 따라서 일정을 기억하기 훨씬 쉽습니다. 

또한, 몇몇 과학자들은 손으로 글씨를 쓰면 뇌 활동이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저도 PC,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에 입력하는 것보다는 직접 손으로 적는 아날로그적 행동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일정을 스마트폰에도 기록하고 종이에도 적어 두는 두 가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일정을 더 확실하게 기억하고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방법 (월간 플래너 양식 다운로드)

기존에는 7calendar (https://7calendar.com/kr/)라는 사이트에서 양식을 다운로드하고 일정을 기재하여 월간 플래너를 작성했었습니다. 편리한 방법이긴 한데, 흑백 양식이라서 주말, 공휴일을 별도로 표시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7calendar 양식 월간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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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방법 (다이소 월간 플래너)

얼마 전, 다이소에 월간 플래너를 발견했습니다. 가격은 다이소답게 1천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 A4 크기로 옅은 노란색과 파란색의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총 30장인데, 15장은 월간 플래너이고 나머지는 전면이 메모지입니다. 저는 큰 메모지가 필요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다이소 월간 플래너

 

A4 사이즈의 메모지 모습과 실제로 날짜를 기입해 본 모습입니다. 월간 플래너 양식 오른쪽에는 메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다이소 월간 플래너 실사용 모습

 

다이소 플래너 장점

기존 방법 대비 다이소 월간 플래너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양한 색상으로 기록이 가능하여 일정을 보다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우측에 메모 공간이 있어, 중요한 메모를 별도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 일일이 사이트에 접속하여 양식을 다운로드하고 인쇄를 할 필요가 없으므로, 시간과 인쇄 비용을 1천원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월간 플래너를 사용하는 것은 일정을 계획적으로 꼼꼼하게 챙길 방법입니다. 아날로그 세대의 구식 방법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디지털 방식과 병행하면 이점이 많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양식을 활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다이소 제품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개인의 취향인 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에는 후자의 방법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께도 방법과 상관없이 월간 플래너를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일정 관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업체의 지원이나 협찬을 받지 않은 내돈내산 리뷰입니다.